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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적어보는 분석글: LCK 2021 스프링 1경기 1세트 젠지 VS KT [CleverLand]


안녕하세요 CleverLand입니다 분석글을 매일 한편씩 올리려 했으나 개인 시간도 필요하고 그래서 LCK가 쉬는 날에 한편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선 개인 블로그를 운영중이고요. LOL PS에 올리는 분석글은 1세트만 올릴 예정이고 나머지 2,3세트는 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 블로그에 재밌는 분석글들 역시 올리겠습니다 :) 13일날 리그가 개막되었고 그렇기에 제일 중요한 첫경기부터 달달하게 분석하겠습니다. 


젠지 vs KT

BEFORE MATCH: 

젠지 - 2년차가 된 젠지 과연 팀워크는?

너구리가 없는 한최탑의 자리 과연 라스칼이?

KT - 대규모 리빌딩 속 신인 보니, 쭈스의 활약

너없도왕이 실현될 것인지?

기억을 잃은 유칼, 폼을 끌어올리는 하이브리드 

CleverLand: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라인업은 아무래도 탑의 대결이지 않을까 싶다. 현재 라스칼 솔랭폼은 절정에 오른만큼 도란의 스프링 첫 배치고사 라스칼 분야에서 몇점을 맞을지 궁금하다. 

경기 전 키플레이어: 젠지 - 룰러, 라스칼 KT - 도란, 유칼


SET 1:

밴 페이즈:

젠지: 사미라 아칼리 올라프

KT: 그라가스 판테온 레넥톤 


젠지의 첫번째 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미라를 밴한 만큼 바텀 조합의 구성에 있어서 최대한 후픽으로 뽑겠다는 의중을 나타냈다. 이후 KT는 탑 챔피언 위주로 밴을 했는데, 아무래도 라스칼을 염두해두고 밴을 진행한 모습이다. 젠지는 아칼리 올라프 등을 밴하면서 AP 정글을 픽하겠다는 설계를 했는데, 그 이유가 AD 정글 중에서 1티어인 올라프를 밴했고, 그 뒤엔 탈리야를 뽑으면서 밴픽 단계에서 최대한 젠지가 픽하고 싶은 챔피언들을 픽한뒤 승부를 보겠다는 초반 설계가 있었다. 


픽 페이즈:

젠지: 탈리야 카밀 진 

KT: 알리스타 니달리 카이사


역시 젠지는 원하는 카드인 탈리야를 선점했고 진도 어느정도 설계안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KT 역시 뽑을 만한 픽들을 보여줬고, 현재 1티어인 카이사, 알리스타를 가져오면서 초반압박을 어느정도 하겠다는 생각. 니달리 AP 정글 챔피언들 중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나름 맞불로 놓기에도 괜찮은 픽이다. KT도 나쁘지 않는 픽들을 가져왔다.


밴 페이즈:

젠지: 루시안 케넨

KT: 갈리오 트페 


KT의 갈리오 밴은 서폿이나 미드로도 쓰일 수 있고, 이니시 역시 잘 걸수 있는 챔피언이라 밴하기 적절했다고 본다. 현재 양팀 다 AP 정글을 가져오면서 조합상 AD 챔피언 미드를 픽해야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트페 밴은 다른 미드 라이너보다 시야가 좁은 BDD에게 어울리는 밴이었을지 의문. 젠지의 경우 AD 챔피언 루시안을 밴하고 이후 도란의 시그니처 픽인 케넨을 밴하면서 아트록스, 쉔, 나르, 오른 등 픽의 압박을 어느정도 해준듯. 


픽 페이즈:

젠지: 세트 요네

KT: 나르 오리아나


우선 젠지의 밴이 어느정도 먹혔고, AD 미드 챔피언 요네를 가져와 조합상 우위에서 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라이프의 시그니처 픽인 세트를 가져왔고, KT는 나르와 울며겨자먹기로 오리아나를 가져와 한타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


In-Game: 시작한지 5분만에 탑에서 승전보가 터졌다. 라스칼의 솔킬인데, 무기력하게 솔킬을 내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도란 역시 죽을 걸 알았는지 플을 안쓴 모습이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텔레포트를 타고 왔지만 클리드 역시 윗동선을 돌고 있어 간단하게 2킬을 내줘버린 상황. 이후 보니가 첫용을 챙긴 뒤 클리드가 무의미한 궁을 타고 바텀 갱을 찔렀지만 쭈스와 하이브리드가 킬을 따냄. 상황이 좀 좋아지나 했지만 바텀에서 쭈스의 판단 미스가 이어져 2킬을 내줬고, 라스칼의 연이은 솔킬과 함께 KT로서는 그나마 덜 망한 라인인 미드를 통해 풀어나가야하는 상황. 사실 게임이 많이 기울었지만 확실히 승기를 잡은건 2번째 전령을 젠지에서 먹은 뒤 3번째 용타임 한타였는데, 이때 KT는 쭈스를 제외한 모든 라이너들이 두합에 짤렸고, 이로인해 어느정도 게임이 굴러간듯한 모양새였다. 중간중간 젠지 역시 짤리고 용을 내주는 등 잔실수가 있었지만 바론 먹고 이후 KT 진영 앞 한타에서 이기면서 무난히 게임을 이겼다. 



IF: 도란의 솔킬이후 대처가 매끄러웠다면 게임이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았다 싶었다. 사실 3개 라인 중 미드 라인이 중요하지만 오리아나라는 주도권이 없는 챔피언을 픽했고, 그런 와중 탑, 바텀 밖에 없는 선택지에서 탑이 터졌고, 정글 역시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게임이 터졌기에 조금 더 미드 주도권 있는 픽을 가져왔었다면 다른 양상이 나왔을 것이다. 


NIP(Need Improvement Player): KT Doran 

POG(Player Of the Game): GEN Rascal 


후기: 개막전 치고 나름 팽팽하진 않았지만 괜찮았던 경기. 젠지는 실수가 있었기에 이를 보완하는 게 롤드컵까지 나가는 데에 있어 상당히 중요할 것이고 KT는 유칼, 하이브리드가 폼이 올라오면서 그렇게 나쁜 전력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경기. 쭈스 역시 패배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LCK, 롤 메타 분석의 Cleverland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글쓴이

타곤 출신 애니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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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조회 409
귀를 의심하는 잭스 신고

유칼이 기억을 되찾고 있다는 것만 해도 kt에게는 호재인듯

2021년 1월 20일 11: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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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밴들 시티 출신 엘리스 신고

많이 호재입니다. 블랭크 역시 폼이 좋고, 미드 정글이 강해야 플옵 내지는 롤드컵에도 도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21년 1월 22일 1: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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